경기 양평군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쉬자파크에서 '제5회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를 연다고 29일 발표했다. 콘테스트는 잘사는 도시에서 행복한 도시로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한 민간주도형 사업이다.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는 새싹마을, 뿌리마을, 기둥마을로 단계별로 구분해 주민 스스로 각 마을의 특성을 살려 마을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콘테스트는 신규마을 33개, 새싹마을 33개, 뿌리마을 33개, 기둥마을 31개 마을로 총 130개 마을이 참여해 전문가 심사단이 마을사업 내용, 참여주체 노력, 사업시행 효과, 발표 역량 부문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참가마을은 기준 점수 이상을 취득하면 다음 단계로 상향돼 단계별 컨설팅 및 행정 지원을 받는다.
결과발표는 매일 발표 종료 후 실시하고 기준 점수 이상을 취득해 승급한 마을은 2018년도 사업을 위한 포괄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포괄 보조금은 새싹마을 500만원, 뿌리마을 1000만원, 기둥마을 2000만원, 열매마을 3000만원이 지원된다.
등급 상향에 실패한 마을은 앞으로 <i>2</i>회에 한해 등급 상향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포괄보조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제5회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는 원하는 분들이 모두 관람하실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내년 지역만들기 사업에 도전을 원하는 많은 마을이 참석했으면 한다"고 <i>말했다. 양평=</i>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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