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가 다시 뭉친다.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 지난 한 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아이오아이가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을 통해 재결합했다.
최근 아이오아이는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과 선보일 콜라보 무대를 위해 연습 중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멤버들은 ‘2017 MAMA’에서 선보일 합동 무대 연습을 위해 이동 중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자체 발광하는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9회를 맞은 ‘MAMA’는 No.1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이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음악축제이자, 글로벌 소통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2017 MAMA’의 레드카펫과 시상식은 Mnet 채널과 아시아 14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시 생중계되며, Mwave를 통해서 전 세계 180여개 국에서 온라인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29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막을 올리는 ‘2017 MAMA in Japan’에는 EXO-CBX, 세븐틴,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워너원 등 국내 아티스트들은 물론, 일본의 국민 걸그룹 AKB48까지 ‘MAMA’를 위한 특별 무대를 준비 중이다. 시상자로는 박보검, 김소현, 서강준, 성훈, 이선빈, 이호정, 임주환, 추성훈-야노시호, 하라다 류지, 이시다 니콜 등 올 한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톱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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