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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메디컬코리아 대상] 국내 최대 수중치료센터·로봇재활 시스템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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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센터 부문

근로복지공단 병원



[ 임락근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사진)은 산업재해 근로자의 재활과 복귀 촉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됐다. 1977년 태백병원을 시작으로 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동해, 정선, 경기 등 전국 10곳에서 직영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구 인천 등 8개 병원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중치료센터, 로봇보행기 등 첨단 재활시설 및 장비를 활용해 특화된 재활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병원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비롯해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팀 평가 회의를 통해 재활치료계획수립, 신체기능평가, 작업능력평가, 심리상태평가를 한다. 이를 근거로 최적의 재활치료법을 환자에게 적용하는 맞춤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의료재활치료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작업능력평가시스템, 등속성운동평가장비, 중력조절보행시스템, 무중력감압치료기, 척추심부근 강화훈련기, 척추안정화 훈련시스템(3D뉴턴) 등 최첨단 재활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병원은 로봇재활치료시스템, 중력조절보행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선진화된 재활 치료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대구병원에 연 재활의학연구센터에서는 산재 재활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고난도 외상재활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산재의료재활 표준화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화상 및 뇌·척수 손상 환자 재활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도 발주했다. 산재환자 전문 재활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성과평가 및 효과성 분석 등을 통해 산재보험 지정의료기관으로도 재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서울대병원과의 공동 진료·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재활치료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2015년 5월 서울대병원과 연구협력을 맺고 호흡재활운동 프로그램, 근골격계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재활치료기법을 도입했다. 근골격계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은 수중치료를 포함해 매일 1시간 이상 강도 높은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산재특화 프로그램이다. 척추 및 근골격계 의료재활 시스템 고도화와 외상성 뇌손상 등 고난도 외상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급성기-아급성기-유지기 및 직업·사회 복귀에 이르는 의료전달시스템을 구축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를 위한 요양·보상부터 직장·사회 복귀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인 통합재활시스템을 구축했다. 민간 재활병원과 차별화한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통합재활시스템은 병원에서 행해지는 의료적 처치인 의료재활, 심리·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둔 사회심리재활, 직장 복귀 촉진·지원서비스인 직업재활을 포함한 시스템이다.

전문 재활 프로그램에 맞춘 수가 체계도 개발하고 있다. 재활환자에게 장애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 재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진료수가를 개발, 공단 소속병원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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