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기자 ] 휴롬이 기존 제품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 원액기 휴롬원더(사진)를 출시했다.
기존 원액기는 착즙하려면 재료를 계속 넣어야 하지만 신제품은 원스톱 착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투입구 역할을 하는 스마트 호퍼를 장착해 많은 양의 채소와 과일을 큼직하게 썰어 한꺼번에 투입한 뒤 다이얼을 돌리면 스스로 착즙을 시작한다. 시작한 지 5분 만에 멈추는 자동 멈춤 기능이 있어 바쁜 출근 시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호퍼와 드럼, 찌꺼기컵 등을 수직 구조로 설계해 찌꺼기가 쉽게 배출된다. 내부 바닥을 3도 기울여 착즙 후 주스가 고이지 않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쉽게 나온다. 조립과 분리, 세척이 편리하도록 시스템을 단순화했다. 색상은 미드나잇 블루, 비비드 레드 등 네 가지로 가격은 40만원대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확연히 달라진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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