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22일(18: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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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개발(R&D) 인력과 과학자 및 기술자들이 낸 자금을 굴리는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자산 5조원, 회원수 6만명을 돌파했다.
과학기술공제회는 22일 기준 회원수 6만123명, 자산 규모 5조576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올 연말까지 회원수 6만1700명, 자산규모 5조1000억원의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게 공제회 측의 설명이다.
2015년말 4만938명을 기록했던 공제회 회원 수는 지난해 말 5만5118명이었다. 자산 규모는 1조5000억원을 넘어선 2012년말 이후 이후 연평균 26%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4조4000억원이었고, 내년 말에는 6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올해 장기적으로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자산부채관리(ALM) 기반의 중장기 자산배분전략을 만들었다. 투자자산 리스크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과학기술인공제회의 자산 규모는 국내에서 특별법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공제회 중에선 교직원공제회(총자산 기준 약 29조원)와 행정공제회(10조원) 군인공제회(10조원)에 이은 4위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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