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로수길·부산 광안리에 체험형 팝업스토어 오픈
[ 장창민 기자 ] 최근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급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지난해 8만6000여 대이던 판매량은 올해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며 약 13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이른바 ‘감성 전쟁’이라 부를 만큼 디자인을 통한 우위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2030 세대의 엔트리카(생애 첫차)로 판매되는 만큼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컬러 등을 선보여 젊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부분변경 모델 QM3를 출시한 후 ‘be VIVID’ 캠페인을 통해 젊은 고객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be VIVID’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QM3 체험형 팝업스토어 ‘아틀리에 비비드 라이프’를 서울 가로수길과 부산 광안리에 열었다. 이곳에서는 QM3가 제안하는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다.
가로수길 브랜드 스토어는 주말마다 고객을 초청해 채낙영 박준우 홍신애 씨 등 유명 셰프와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참여하는 소셜 다이닝과 팝업 레스토랑,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분야인 요리, 미식을 통해 고객들에게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11월26일과 12월10일에는 특별한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고객 30명을 가로수길 팝업스토어에 초청해 QM3 시승과 함께 여행작가 조준기 씨의 ‘여행 스타일 찾기’, 플로리스트 전성엽 씨의 ‘플라워 아이템 만들기’ 강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 새롭게 선보인 TV광고를 통해 QM3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영상은 ‘그냥, 네 색깔대로 선명하게 사는 거야, Capture Vivid Life’라는 메시지로 2030과 공감을 끌어낸다는 평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소형 SUV 시장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며 “차량에 대한 소개만이 아니라 2030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감성과 공감을 통해 QM3의 매력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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