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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학교로' 신청자 몰려 서버 '폭주'…기다리는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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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간편하게 입학 신청을 할 수 있는 '처음학교로'가 유치원 원아 모집 접수를 22일부터 시작했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으로 유치원 일반모집에 지원하려는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처음학교로' 누리집 접속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신청·추첨·등록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지난해 서울·충북·세종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국공립유치원은 100%, 사립유치원은 일부가 처음학교로를 통해 원아모집을 한다.

저소득층 등 우선 모집 대상자 원서접수는 이달 초 끝났고, 일반모집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27일까지다.

하지만 이날 오전 인터넷 주소창에 처음학교로 주소를 입력하면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니 잠시 기다리라는 문구가 뜬다.

처음학교로가 자리 잡으면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직접 찾아 원서를 내고 추첨일에 온 가족이 추첨 현장을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은 없을 것으로 교육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다소 지연되는 것이므로 곧 원활해질 것"이라며 "선착순 모집이 아니므로 27일까지 언제든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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