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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롱패딩보다 싸다' 슈퍼주니어 패딩 홈쇼핑 완판…25억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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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최악의 한파가 예상되면서 ‘평창 롱패딩’에 이어 슈퍼주니어의 '블랙 패딩'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평창 롱패딩'은 발목까지 내려오는 구스롱다운점퍼로 온라인 스토어 및 롯데백화점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평창 롱패딩' 인기 비결은 가격이다. 거위 털 충전재(솜털 80% ·깃털 20%)로 이뤄진 이 롱패딩은 14만 9000원으로 30만원을 호가하는 일반 브랜드 롱패딩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다.

슈퍼주니어가 앨범 판매 공약으로 내걸었던 홈쇼핑 출연을 실행하느라 등장한 CJ홈쇼핑 '블랙 다운' 역시 솜털 80%에 깃털 20%로 같은 충전재이며 슈퍼주니어 8집 CD까지 증정하는 특별 가격은 12만 9000원으로 평창 롱패딩보다 2만원 저렴하다.



이날 슈퍼주니어와 홈쇼핑을 같이 진행한 이민웅 쇼핑호스트는 "2만장이 팔려나갔다. 함께 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남겼다. 약 50분여 방송으로 이날 기록한 매출액은 25억원에 달한다.

한편, 평창올림픽 롱패딩의 마지막 구매기회는 바로 22일인 내일 하루 뿐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롯데백화점에 마지막 물량 7000점이 입고된다고 밝혔다. 추가 생산 계획은 없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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