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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테크산업 육성하자" 부산금융중심지 비상 정책토론회,24일 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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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의원, 부산금융중심 4.0 : 규제와 협력의 혁명적 사고 정책토론회 개최

부산금융중심지의 비상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4일 2시부터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2층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진복 의원(부산 동래구) 이 주최하고 금융중심지혁신포럼과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가 공동 주관한다.

부산이 2009년 해양·파생 특화 금융중심지로 지정되고 대형 금융공기업의 입주 후에도 금융 성장이 답보적인 가운데 초연결성, 초지능성 및 탈집중화의 혁명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번 정책토론회를 열게됐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되는 금융 및 모든 산업의 변화를 통합적으로 수용·발전시킬 수 있는 부산금융중심이지의 새로운 전략을 신속히 수립하고 전 부산 시민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의 대주제는 ‘부산금융중심지 4.0: 규제와 협력의 혁명적 사고(RegTech & Collaboration)’. 이유태 부경대 교수를 주축으로 전국 교수 70명으로 구성돼 지난 3월 23일 발족한 포럼은 BIFC기관과 팀스터디를 통해 부산금융중심지의 발전을 도모해 보고자 하는 구상을 현실화하고 있다..

이 교수는 현재 세계를 관통하는 주요한 금융트렌드인 규제, 디지털화, 지속가능금융에서 규제와 디지털화를 묶어 서로 상생하는 체제로 갈 수 있는 레그테크(RegTech)산업 활성화를 부산금융중심지의 새로운 이정표로 제시하고 있다. 규제의 앞 글자를 따온 레그(Reg)와 디지털 기술(Technology) 의 합성어인 레그테크는 아직 대중에게 생소하긴 하지만 핀테크의 한 분야로 금융위에서도 2017년 4차산업 신기술을 금융규제 준수 및 소비자보호를 위해 활용하는 레그테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교수는 지속가능금융으로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부산금융중심지의 대표적인 포용적 금융전략으로 제시한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정보소외계층의 투자실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금융역량향상운동(금융문맹탈출운동)을 레그테크 스타트업과 실시하고 레그테크 스타트업을 많이 육성해 부산 일자리 창출 및 부산금융중심지의 새로운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포럼의 분과별 발표에서 파생상품분과 위원장인 박종원 서울시립대교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파생상품시장이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도적인 장외파생상품거래 체제의 구축 및 종합금융서비스그룹으로의 한국거래소 변신이 중요함을 지적할 예정이다.

해양선박금융분과 위원장인 이기환 한국해양대 교수는 해운기업 자금조달의 직접금융화와 해양금융연구소를 꼽으면서 해양진흥공사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대하고 있다. 강태홍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 교수는 부산에서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장으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울경 지역 핀테크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한 전담기관 및 지원이 하다는 것을 역설할 계획이다.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의장은 “부산과 서울이 서로 상생하면서 대한민국이 동북아 금융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는 금융중심지전략의 정립이 중요하다”며 “레그테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합목적적인 부산금융중심지전략으로 자리매김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부산시민의 힘을 응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복 정무위원장은 “부산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기술의 집약체인 레그테크산업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어프로치를 적용하는 레그테크혁신센터 및 준법 솔루션연구소를 부산에 유치하고, BIFC 기관들과 협력해 레그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각 국과 레그테크 협약 체결하고 국제 컨퍼런스를 유치하는 등 부산이 준법분야의 글로벌리더쉽을 구현해 세계 속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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