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6일 전북 완주군 완주공동체지원센터에서 완주공동체지원센터와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회적 경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완주공동체지원센터는 완주군이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마을공동체 사업 현장지원, 정책 개발연구 등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선도 산림경영단지와 마을 기반 사회적경제 연계를 통해 산림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산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산촌활성화를 위한 조림,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마련 ▲선도 산림경영단지와 마을기반 사회적경제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숲가꾸기 부산물 등의 활용을 통한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지원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조준규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완주군은 2008년부터 마을공동체 등 사회적경제 조직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오늘날 사회적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했다”며 “완주공동체지원센터와 협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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