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으로 3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무공해 전기버스가 12월 중순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는 16일 전주공장에서 전기버스 ‘일렉시티’ 1호차를 부산 시내버스회사인 동남여객과 대진여객에 각각 전달했다.
두 버스회사는 부산 시내버스 노선 중 일부 구간에 시범 운행한 뒤 내달 중순부터 부산시민들을 태우고 운행에 나설 예정이다.
일렉시티에는 256㎾h 고용량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72분)으로 최대 319㎞를 주행할 수 있다. 30분 충전으로 170㎞ 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일렉시티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에서 열린 1호차 출고 기념식에는 동남여객 성현도 대표와 대진여객 조현욱 대표를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문정훈 전주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일렉시티 1호차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동남여객과 대진여객에 각각 10대씩 총 2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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