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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예' 진해성, '음악방송+연극' 다방면 활동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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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배 기자]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음악방송과 연극 등 다방면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진해성은 1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 가을특집 '영동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해성은 차중락의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곡은 미국 유명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 'Anything that's part of you'를 번안한 곡으로 1966년 공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진해성은 연극계로도 활동폭을 넓혔다. 그가 부른 곡들이 연극 '에덴 미용실'에 삽입곡으로 쓰이게 된 것. 지난 7일 막이 오른 연극 '에덴 미용실'에는 진해성의 '사랑 반 눈물 반' '멋진 여자' '사랑의 영도다리' 등이 사용되며 인생 이야기가 담긴 진해성의 노래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에덴 미용실'은 변두리에 있는 미용실에서 갱년기 여성들이 성적인 담론을 통해 인생을 풀어보는 연극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한다.

진해성은 2016년 제2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부문 남자신인상을 받으며 나타난 트로트 신예로 앞으로 다양한 활동이 기대 된다.

문연배 한경닷컴 기자 brett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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