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40선 돌파에 성공한 13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도 개선됐다. 전체 7명의 참가자 중 6명이 플러스(+) 수익을 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0포인트(0.5%) 하락한 2530.3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0.59포인트(2.86%) 오른 741.38로 장을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이날 2.47%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해 누적수익률을 6.79%로 끌어올렸다. 보유 종목들이 모두 선전했다. 제이스텍이 전 거래일 대비 3.86% 뛰었고, 와이엠씨도 2.34% 상승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1.56% 오름세로 마감했다.
일수익률 2위는 이종신 KB증권 대치지점 부장이 차지했다. 일수익률 1.61%포인트를 기록, 누적손실률을 1.96%로 줄였다. 보유 중인 브이원텍이 6% 강세를 나타내며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
누적수익률 1위(34.41%)인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이날 0.11%포인트의 수익을 냈다. 보유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려 일수익률은 낮았지만, 매매에 적극 나섰다.
보유 중인 비덴트 310주를 모두 팔아 46만2000원의 수익을 냈다.제이콘텐트리 600주, 대원미디어 380주를 전량 매도해 각각 6만6000원, 8만2000원을 벌었다. 신신제약 250주, 와이디온라인 400주, 두산엔진 450주를 신규 매집했다.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은 0.70%포인트 수익을 추가해 누적수익률 2위(20.54%) 자리를 지켰다.
김 과장도 적극적으로 매매를 펼쳤다. 넷마블게임즈 50주를 전량 매도해 3만3000원을 벌었고, 두산중공업도 684주 모두 매도해 1만7000원의 이득을 봤다. 대우건설은 1000주를 추가로 매수해 보유 수량을 4000주로 늘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80주 추가로 사들였다. 키움증권은 119주를 신규 매집했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11월24일 종료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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