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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 "일본, 독도영유권 억지 아니라면 왜 독도새우에 발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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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 독도간도역사연구소장은 일본이 독도새우를 트럼프와의 만찬에 내놓은데 대해 항의한 것을 두고 9일 "트럼프에게 독도새우를 주든 뱀탕을 주는 우리나라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홍 소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용수 할머니께 트럼프 앞에서 밥 한 끼 드린게 그토록 신경쓰이나. 일본은 남의 밥상을 두고 신경쓰지 말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소장은 "2박 3일 트럼프 접대에 신경쓴 일본은 트럼프가 우리나라에서 이용수 할머니를 만나는 것도 못 마땅하고 독도새우 먹는 것도 불편하다"면서 "일본이 만행적 역사 앞에 부끄러움이 없다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억지가 아니라면, 트럼프가 위안부 할머니를 껴안아 위로해 주거나 독도새우가 만찬 메뉴로 나오는 것에 왜 좌불안석인가"라고 반문했다.



홍 소장은 "트럼프에게 독도새우를 주든 뱀탕을 주든 우리 마음이다. 청와대 만찬장에 배용준을 부르든 전도연을 부르든 그것도 우리 마음이다"라면서 "일본의 관방장관, 외무상이 번갈아가며 (강경화 장관에게) 시비를 거는데, 항의 받은 외무장관께서 제대로 한방 먹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소장은 지난1998년 일본인 8명이 독도로 본적지를 옮겼다는 사실을 1999년 10월 뒤늦게 알고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30번지'로 자신의 본적지를 옮기고 본격적으로 '독도로 본적 옮기기 운동'을 시작하며 독도향우회를 조직해 운영한 바 있다.



홍 소장은 "독도는 우리 민족 역사의 자신감이다. 우리가 독도에 관심을 안갖는 순간 뺏길 수 있다. 분쟁지역화 되는 것때문에 독도 해병 주둔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독도 군사력 강화는 우리의 독도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력의 표현이다"

아울러 "히틀러는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준비하라'고 했다면서 일본은 현재 국제법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우리나라를 앞서가고 있다. 무주지 선점론에 이은 다음 국제법상 패러다음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국제법 연구에도 많은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한 일정에서 ‘독도 새우’가 만찬 메뉴에 오른 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만찬에 초대된 것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장관에게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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