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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25주년 코스맥스, 로고 교체…"세계 1위 화장품 ODM사 굳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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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예진 기자 ] 세계 1위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종합 뷰티헬스기업 도약을 선언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사진)은 지난 8일 경기 수원 신텍스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행사에서 “중장기 목표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성과 의약품의 수익성을 겸비한 세계 1위 종합 헬스뷰티 ODM회사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2015년 이탈리아 화장품 ODM업체 인터코스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코스맥스와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의 합산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다. 중국과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갈등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장은 이날 13년 만에 새롭게 디자인한 기업이미지(CI)를 발표했다. 변경된 로고는 이브, 뉴턴, 아프로디테의 사과 세 개와 반지를 형상화해 ‘바름, 다름, 아름’의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동양적 신뢰와 믿음을 강조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국적 아름다움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는 소명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국내외 신수요 창출과 적극적인 해외 시장 성장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러시아 미얀마 등 신흥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미국 법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국내 ODM업계 최초로 중국시장에 진출했고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 100여 개국 600여 개 브랜드로 현지 맞춤형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화를 위해 한국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현지 법인과의 연결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미래 핵심 과제로 기초 및 색조 융복합 제품과 기능성 화장품 용기 개발을 선정했다.

이 회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코스맥스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며 “우리에겐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스피드와 유연성,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창의·혁신 문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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