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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정책 '기업마당' 보면 다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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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문수 855만건…누적 가입회원 10만여명


[ 문혜정 기자 ] 국내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복잡하다. 올해를 기준으로 18개 중앙부처가 주관하는 사업만 288개에 달한다.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사업은 1059개나 된다. 그러다 보니 중소기업인과 창업자들이 어느 기관에서 어떤 지원을 하는지 알기가 어렵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기업마당(www.bizinfo.go.kr, 모바일 m.bizinfo.go.kr)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각종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서비스 개시 10년 만인 지난해 연간 방문 건수 855만 건, 누적 가입 회원 10만여 명, 연간 페이지뷰 1억 건을 기록하며 중소기업정책 포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기업마당을 통해 정부 지원을 받아 사업화에 성공한 창업자도 적지 않다. 전자부품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작년 1월 코펨에코라는 자동차 엔진오일 측정안내시스템 업체를 세운 이상일 씨가 대표적인 사례다. 1억원의 기술융자로는 개발자금이 부족해 고민하던 이씨는 “수시로 기업마당을 검색하다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수천만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아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최율 미디아즈 대표도 “기업마당에서 찾은 지원 정보로 웹서버 구축과 임원 교육 이수에 500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기업마당은 연간 7000여 건의 육성사업과 3000여 건의 교육·세미나·전시회 안내, 900여 건의 관련 정책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 문자로 정책정보 정기 발송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가들의 기업 경영 애로 상담 △경제·경영 동영상 강의 △기업경영 업무서식 파일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마당 운영을 총괄하는 이상훈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많은 중기인들은 도움을 받을 만한 정보가 어디 있고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찾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며 “기업마당이 정책정보 전달과 기업 애로 해결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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