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보호 등 고려해 내린 결론"
이 기사는 11월07일(08: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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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 보성이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코리아에셋매니지먼트와의 합병계획을 접었다.
보성은 7일 코리아에셋매니지먼트와 합의해 합병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보성은 지난 9월 말 이사회를 열고 오는 12월9일 코리아에셋매니지먼트를 흡수합병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지금까지 합병작업을 진행해왔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합병작업을 진행하면서 양사를 합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성 관계자는 “다각적인 검토 끝에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합병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리아에셋매니지먼트는 2010년 설립된 부동산개발업체로 보성이 지분 86%를 갖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18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119.8% 증가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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