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노래(CM송)를 재미있게 따라 부르거나, 가사를 바꿔부르면 최고 500만원의 상품을 드립니다.”
귀뚜라미(대표 강승규)가 광고노래 따라부르기 행사를 6일 시작했다. ‘귀뚜라미 송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이 이벤트는 25년전 귀뚜라미 노래를 편곡한 새 CM송을 최근 공개한뒤 좋은 반응이 이어지자 준비한 사은행사다. 재미있게 따라부르거나 가사를 개사하면 백화점 상품권, 고급 온돌매트 등을 제공한다. 12월 17일까지 40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귀뚜라미 듀오를 찾습니다’와 ‘귀뚜라미 싱어송라이터’란 주제로 진행한다.
‘귀뚜라미 듀오를 찾습니다’는 CM송 부르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파일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거나, 영상이 업로드된 개인 SNS 주소를 링크하면 된다. ‘귀뚜라미 싱어송라이터’는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CM송을 개사한 후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수상작은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독창성, 완성도 등 내부 심사와 네티즌 추천 수를 종합해 선정한다. 심사결과는 12월 28일 귀뚜라미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영상 부문 1등에게 500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주는 것을 비롯, 총 1300명에게 귀뚜라미 온돌매트, 배스킨라빈스 핸드팩 세트, 크리스피크림도넛 모바일 상품권 등 25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정보를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거나, CM송 영상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영상을 추천한 총 3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더욱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려고 이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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