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3분기 영업적자 폭을 줄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만4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3분기 영업적자는 474억원으로 기존 예상치(-518억원)를 하회했다"며 "전력 판매가격 19% 상승, 지난해 11월 용량요금 인상 효과 등으로 적자가 축소됐다"고 진단했다.
4분기엔 신규 LNG발전소 가동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5% 감소한 36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LNG발전소 750MW의 가동으로 열사업 부진을 일부 만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신규 발전소 가동으로 총 열병합발전 가동률은 전년보다 16.6%포인트 상승한 69.2%가 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41.3% 증가한 2조5100억원, 영업이익은 58.9% 늘어난 169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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