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글로벌 제약사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3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 대비 8200원(4.93%) 오른 18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미국 제약사 박스터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부문 박스터 바이오파마 솔루션(BPS)과 램시마 등 바이오시밀러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박스터 바이오파마에 램시마를 바이알(약병)에 충전하는 등의 완제의약품 생산을 위탁하기로 했다. 또 다른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승인 후에는 양사 협의를 통해 위탁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며 "미국 내 수요에 한층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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