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개항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전 지역에 1000여개의 문화시설을 만드는 등 문화주권 2차년도 사업을 발표했다.
시는 31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시민·문화예술인 등 지역문화계 인사가 함께하는 ‘문화성시 인천 1주년 문화예술 한마당’을 개최하고 앞으로 추진될 문화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된 문화주권 2차년도 사업은 6개 분야 18개 과제 50개 사업. 인천 대표 공연 개발 등 킬러콘텐츠를 발굴하고, 2853억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뮤지엄파크를 조성하는 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천예술인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청년 문화예술인 대상의 포럼과 문화창작소 등을 육성한다. 예술인에 의한 문화생태계 조성으로 문화도시로 발돋음하려는 계획이다.
또 관광사업과 연계, 글로벌음악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한국대중음악자료원(가칭) 설립, 펜타포트 등 음악축제 도시 제고, 원도심 관광활성화로 문화도시 브랜드를 꾀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문화예산(1.9%) 최하위에서 문화주권 선언을 통해 2020년까지 문화예산 3.0%의 단계적 달성을 제시했다”면서 “2017년 2.2%, 2018년 문화예산 2.5%인 1602억원을 편성하여 시민과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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