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약초 약재 300 동의보감
호담 엄용태 저· 중앙생활사 발행 … 가격 39,000원
"한약의 기본은 초근목피이지만, 동물이나 사람에게서도 약재가 추출됩니다. 세상에는 음이 있으면 양이 있듯이 사람의 몸에 독이 깃들어 병이 생긴다면, 상반되는 독이 있어 병을 고칠 수도 있습니다."
평생을 한약 제조 한 길로 살아온 엄용태 씨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 식물이 한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독을 상반되는 독으로 제압하여 사람의 신체를 병이 생기기 이전과 같이 만들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약"이라고 설명했다.
약재 전문가 엄용태 씨가 일반인들도 야생의 약초를 손쉽게 채취, 활용할 수 있도록 약초약재 안내서인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약초 약재 300 동의보감>(중앙생활사 발행)를 펴냈다. 이 책은 산야초, 광물, 해조류 등과 수 많은 약재 사진을 생생하게 모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한의학이나 한약학에 입문하는 학생들은 물론 한약 관련 종사자들과 일반인들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저자 엄용태 씨는 책의 집필 동기에 대해 "기존 한약 책들은 한문으로 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고 지적한 뒤 "한약은 구전으로만 듣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약을 정확히 알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한글과 사진으로 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엄용태 씨는 인생의 대부분을 약재 연구에 몰두해온 약재 전문가이다. 혜화당한의원과 대전대학교 한방병원을 거쳐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약재팀에 재직 중이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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