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남양주 별내신도시, 하남 미사지구 등에서 고급 아파트 ‘파라곤’을 잇따라 선보인다.동양건설산업은 다음달 초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C9블록에 고급 주상복합 ‘동탄역 파라곤’(투시도)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동탄역과 가깝고 150만㎡ 규모의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주거의 중심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39층에 아파트 424가구(전용 78~104㎡)와 오피스텔 110실(전용 82~84㎡)로 구성한다.
주변에는 롯데백화점이 들어서고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도 이용하기 쉽다. 동탄역에서 지난해 12월 개통한 수서발고속철도(SRT)와 2023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삼성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LG전자 등이 있어 배후수요도 두텁다.
동양건설은 이어 내년 초에는 남양주 별내신도시 7-1~4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형 레지던스 350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하남시 미사지구 미사역과 인접한 C1블록에서 92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도 내놓는다. 내년 상반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3곳 정도를 선보이고 충북 청주 동남지구에서 562가구 규모의 파라곤 아파트도 공급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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