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25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8포인트(0.03%) 오른 2491.2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2495.87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은 사자세로 돌아섰다. 하루 만이다. 현재 14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037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기관은 11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394억원어치의 매도 물량이 나오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 건설업 증권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음식료품 의약품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삼성생명 포스코 등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내리는 중이다.
한국전력이 정부 탈원전 로드맵 발표에 1%대 약세다. 전날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백지화하는 '탈원전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약화됐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중이다. 전거래일보다 0.98포인트(0.14%) 오른 688.19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35억원 사들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4억원, 6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0원(0.15%) 오른 1129.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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