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정무영)는 24일 최양식 경주시장을 초청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약 300여명의 전체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최 시장은 △ 조직의 사회적 책임 △ 청렴한 조직문화 △ 청탁금지법 관련 주요내용 △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 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경주시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경주시를 ‘부패 없는 청렴도시’로 추진하는 등 공직자 기강 확립과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행정자치부 제1차관, 경주대 8대 총장을 역임한 최 시장은 공직과 대학사회를 두루 거치며 청렴에 대한 강조를 이어왔다.
UNIST는 명사 초청을 통해 청렴에 대한 강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작년 6월에 한승헌 전 감사원장을 초청해 청렴특강을 진행하였고, 9월에는 홍성철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하여 ‘김영란법’ 관련 교육을 진행 하였다.
대학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통해 올바른 청렴인식을 확립하고 청렴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승억 UNIST 상임감사는 “UNIST는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직원 모두에게 공직자로서의 청렴의식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청렴한 마음가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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