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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증시, 신규주택 가격 상승세 지속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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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강동균 기자 ] 지난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35% 하락했다. 하지만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0일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25% 상승한 3378.65로 마감했다.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일 업무보고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제시한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 주석은 집권 2기 추진할 주요 경제정책으로 외국 기업에 대한 시장개방 확대, 금리와 환율 자유화, 국유기업 개혁 등을 강조했다. 3분기 경제성장률(6.8%)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것도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당대회가 상하이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당대회는 24일 공산당 당장(黨章·당헌) 개정안을 처리하는 것을 끝으로 폐막한다. 다음날엔 19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를 열어 차기 공산당 지도부를 이끌 정치국 상무위원을 선출한다. 시장에서는 누가 상무위원이 될지, 시 주석의 1인 지배체제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 강화될지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3일 공개되는 9월 신규주택 가격도 주목된다. 지난 8월 중국 주요 70개 도시의 신규주택 평균 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 올랐지만 상승폭은 9개월째 둔화됐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 후임에 궈슈칭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는 소식도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금융개혁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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