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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 론칭 9년 만에 첫 패션쇼…이지원 디자이너 "남다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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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S 서울패션위크 오프 쇼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블랭크'가 론칭 9년만에 의미있는 첫 데뷔쇼를 치렀다. '2018 S/S 하이서울패션위크 - 오프 쇼(OFF SHOW)'를 통해서다.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블랭크'의 데뷔쇼가 열렸다.

'블랭크'는 2009년 론칭해 국내외에서 오랜시간 활동하며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오프쇼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디자이너 쇼룸 ‘하이서울쇼룸(HI SEOUL SHOROOOM)’의 주관으로 기획 된 ‘하이서울 패션쇼(HI SEOUL FASHION SHOW)의 일환이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디자이너를 알리기 위해 서울패션위크 기간과 맞물려 하이서울 패션쇼를 기획했다.

'블랭크'를 이끄는 이지원 디자이너는 "SBA의 지원을 받고 좋은 기회가 닿아 데뷔 쇼를 하게 됐다"라며 "남다른 의미있는 쇼"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쇼를 하게 되면 단발성이 아닌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쇼는 보러오신 분들에게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약속을 하는 거다. 국내외 비즈니스가 안정돼서 이슈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는 확신으로 패션쇼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블랭크'의 2018 S/S 컬렉션은 ‘faire du roller’란 테마 아래 블랭크만의 독특한 디테일과 무드로 풀어낸 룩으로 구성된다.

이지원 디자이너는 "캐주얼한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페미닌한 아이템을 캐주얼하게 스타일링하고 캐주얼한 아이템을 페미닌하게 스타일링 하는 것이 '블랭크'의 아이덴티티"라고 설명했다.

이어 "10대 시절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일기장을 쓰는 틴에이지컬쳐에 영감을 받아 오렌지, 옐로, 블루 등 경쾌한 컬러를 많이 썼다. 스트라이프, 도트를 믹스한 과감한 스타일링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또 "블랭크의 정체성인 페미닌을 기본으로 캐주얼한 아이템에 매쉬한 소재의 맨투맨을 섞는 등 믹스매치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블랭크'는 ENC, BON 등 유명 국내브랜드와 다수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서울산업진흥원이주관하는 하이서울 브랜드 어워드에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2018 S/S 인디브랜드페어에서 PT Show를 진행하는 등 조용한 행보를 이어오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오고 있다.

한편, 하이서울 패션쇼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블랭크를 포함해 ‘크레스에딤(CRES. E DIM).’, ‘랭앤루(LANG&LU)’, ‘만지(MAN.G)’ 등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16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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