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도내 중소기업 CEO를 육성한다. 진흥원은 지난 17일 본관 16층 연회장에서 ‘2017 밸류업 CEO R&D아카데미’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입교식은 교육에 참가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CEO들을 비롯해 임달택 경기경제과학원 중소벤처기업처장과 오재인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입교식 후에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생존을 위한 변신’이라는 주제로 단국대학교 오재인 원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올해 첫 실시되는 ‘밸류업 CEO R&D아카데미’는 경기경제과학원의 기업지원 노하우와 단국대학교의 CEO교육과정을 결합해 만든 교육과정으로 중소기업의 ▲경영패러다임 변화, ▲지속가능경쟁우위 확보, ▲미래먹거리 창출 등의 주제로 10주간 진행된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 원장은 “밸류업 CEO R&D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기술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도해 나갈 도내 중소기업 CEO 육성을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앞으로 명품 CEO과정으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대상자는 총35명이며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경제과학진흥원 본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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