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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이어 '부라더' 선보이는 마동석 "흥행 비결? 전술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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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에 이어 유쾌한 코믹버스터 '부라더'로 관객을 찾는다.

17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 언론시사회에서 마동석은 "작품을 선택할 때 전략, 전술이 전혀 없다. 시나리오 보고 마음이 끌리는 작품을 해왔다. '부라더'는 '범죄도시' 이전에 찍었던 영환데 개봉을 늦게하는 바람에 늦게 보여드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도시'는 형사, 액션물이라 그런 캐릭터가 필요했고 '부라더'는 코미디에 걸맞는 역할을 녹아들 수 있도록 소화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범죄도시'도 잘 되고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하고 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마동석은 이 영화에서 유물발굴에 전 재산을 올인하는 한국사 학원 강사 석봉 역을 연기했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부고 소식으로 3년 만에 본가를 찾은 그는 집안 어딘가 100억 금불상이 있다는 오로라의 말에 인생 한방을 노리는 작전을 펼친다.

그는 2015년 '베테랑'에서 아트박스 사장으로 신스틸러로 떠오른 이후 '굿바이 싱글', '부산행', 최근 개봉된 '범죄도시'까지 주조연을 오가며 '마블리'의 매력을 뽐냈다. 유일무이한 마동석의 캐릭터는 작품에 대한 관객의 호감도를 상승시키는데 기여했다.

'부라더'는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며 유물 발굴에 전재산을 올인하지만 현실은 늘어나는 빚과 쓸모 없는 장비 뿐인 형 석봉(마동석)과 가문을 대표하는 브레인이지만 순간의 실수로 실직 위기에 처한 동생 주봉(이동휘)이 본가로 강제 소환당해 사고로 오로라(이하늬)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코미디 영화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원작으로 '김종욱 찾기', '그날들'의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2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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