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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2017 울산 119 안전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100여개 다채로운 안전체험 마당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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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지난 13~15일 사흘간 울산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2017 울산119 안전문화축제’를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안전제일 으뜸울산, 안전은 실천으로’를 주제로 가족단위 시민들이 다양한 안전체험에 참여해 안전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진 풍수해를 비롯한 화재 구조 구급 체험행사와 불조심 그림그리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경연행사와 전시행사 등 체험위주의 10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 연령대의 체험수준을 고려하여 누구나 재난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이 직접 지도하는 체험부스를 세분화해 주목을 받았다.

주말을 활용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넌버벌퍼포먼스 ‘파이어맨’의 공연과 체험장 주변에 돗자리 등을 대여하는 피크닉장을 만들어 버스킹 공연도 준비하는 등 도심 속 푸른 태화강의 여유가 있는 오감이 즐거운 체험축제로 마련했다.


각 체험별로 이수 스티커를 받아 미션을 완수하면 이수증을 발부하는 ‘스티커 북’에 우리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안전지식을 담아 축제가 끝난 후에도 안전을 학습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허석곤 울산 소방본부장은 “이번 축제가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안전이 생활화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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