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 서울의 10분의 1
[ 임락근 기자 ] 미숙아나 중증 질병에 걸린 신생아를 치료하는 데 쓰이는 신생아 집중치료(NICU) 병상 확보에 지역별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울산이 출생아 1000명당 필요한 NICU 병상 수 3.9개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상 수 0.7개로 최하위를 기록한 전남과 경북은 병상이 가장 많은 서울(7.1)과 열 배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40만6243명 중 몸무게 2.5㎏ 미만 저체중아는 5.9%인 2만3829명, 임신 기간 37주 미만의 조산아는 7.2%인 2만9414명에 달했다. 2013년과 비교하면 각각 5.5%, 6.5% 증가했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2013년 31.8세에서 지난해 32.4세로 높아졌고 난임부부도 2013년 20만 명에서 지난해 22만 명으로 늘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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