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여주시 제공경기 여주시 교동 일원에 추진되는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사업 추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시는 사업이 추진되면 역사 주변의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이 가능해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경기도가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는 여주~성남간(경강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난개발이 우려됐던 지역이다.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여주시 교동 403번지 일원에 총면적 47만4080㎡에 전체사업비 665억원을 투입해 2286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여주시다. 올해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면적에 단독주택·공동주택(아파트)·준주거용지 등 주거용지 32.3%(15만3341㎡), 상업용지 4.3%(2만281㎡)등과 도로·공원·학교용지(유지원, 초·중학교)·환승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용지가 계획돼있다.
시는 여주역세권 개발을 위해 2014년 4월 24일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고시 이후 수도권정비위원회심의, 교통·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등을 거쳐 올해 3월 경기도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실시계획인가로 본격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시의 발전전략인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을 위해 전원과 도시가 공존하는 공간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i>"고 말했다. 여주=</i>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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