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연배 기자] 세계 메이저 미인대회 미스글로벌뷰티퀸(MGBQ) 2017(조직위원장 허수정, 집행위원장 박동현, 대회장 윤경숙)이 지난 2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오리엔테이션은 대회 장소인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허수정 조직위원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해준 참가자 및 내빈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부터 대장정이 시작됐는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동현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많은 문화, 특히 '발효 문화'로 대표되는 건강한 음식문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에 있을 평창 동계올림픽을 포함, 적극적으로 대한민국을 체험하고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윤경숙 대회장은 "지금 대한민국이 북핵, 사드 등으로 어려움에도 참여해준 여러분들께 고맙다"며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에서 올해로 4번째 열리는데, 이 기간 동안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우리나라의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규칙을 준수할 것을 약속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공공외교문화교류중심 마진헌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장 피에르 라파랭 프랑스 전 총리가 대회 참가자들과 차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을 방문할 예정이다.
1988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시작한 MGBQ 대회는 2011년 ㈜청시네마/ERMKorea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박동현 집행위원장을 통해 한국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에 대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 패션 등을 알릴 예정인 이번 대회는 뷰티산업 및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알리고 문화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문연배 한경닷컴 기자 brett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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