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아프리카 세네갈에 10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
은성수 수은 행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오마르 게이 세네갈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차관 제공계약을 맺었다. 수은이 지원하는 EDCF 자금은 1000만달러다. 이 자금은 냉동수송차량 공급사업, 수산물 저장인프라 구축사업 등 세네갈 정부의 수산업 관련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은 행장은 “아프리카 대륙은 지구상의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인 만큼 국내 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해 EDCF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세네갈의 수산업 및 보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원도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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