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이 내년 ‘더 뉴 XC60’을 2500대 이상 팔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2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더 뉴 XC60 공식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더 뉴 XC60은 내년 2500대 정도 팔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은 이전 모델을 포함해 1500대 판매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웨덴 볼보 본사와 많은 협의 과정을 거쳤다”며 “어떤 모델들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뒤지지 않는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볼보자동차는 이날 더 뉴 XC60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더 뉴 XC60은 한국인 디자이너가 주도해 만들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외관은 ‘T’자형 헤드램프와 세로형 그릴 등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이어받았다.
실내엔 북유럽 스칸디나비안 콘셉트로 나무 등 천연 소재와 수공예적 요소를 가미했다.
더 뉴 XC60은 2.0L 가솔린, 디젤 등의 엔진 라인업을 구비했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m의 성능을 낸다.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이 190마력, 최대 토크가 40.8㎏·m다.
반자율주행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와 ‘충돌 회피 지원 기능’, 자동으로 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등 안전·편의사양도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6090만~7540만원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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