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레임 X 사치(Saatchi) 아트’ 전시회 , ‘더 프레임 팝업 스토어’ 이벤트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더 프레임’을 통한 예술작품 감상과 유통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London Design Festival)에 참가해 21일부터 25일까지 ‘더 프레임’을 활용한 작품 전시와 이벤트를 개최한다. 런던 브릭 레인(Brick Lane) 지역에 위치한 올드 트루먼 브루어리(Old Truman Brewery) 특별 전시관에서 ‘더 프레임 팝업 스토어’와 ‘더 프레임 X 사치(Saatchi) 아트’ 전시를 진행한다.
‘더 프레임 X 사치 아트’는 100여국 6만5000여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모은 온라인 미술품 갤러리 사치 아트(Saatchi Art)의 주요 작품을 ‘더 프레임’을 통해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 전시회에서는 예술계 주요 인사들의 주제 발표, 작가와의 대화 자리 등도 마련된다.
올드 트루먼 브루어리가 위치한 브릭 레인지역은 1990년대부터 화가, 패션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상호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런던의 대표적 예술가 거리다.
‘더 프레임 팝업 스토어’ 는 방문객들이 ‘더 프레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 제품의 핵심 기능인 ‘아트 모드’와 ‘아트 스토어’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 이벤트를 열게 된다. 행사 현장에서 ‘더 프레임’을 구매한 방문객들은 무료 배송·설치, 아트 스토어 6개월 사용권, 별매용 프레임 또는 스탠드를 무료로 제공받는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베카 윌슨(Rebecca Wilson) 사치 아트 대표는 예술과 기술의 교류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작가와의 대화 세션에서는 콜린 맥컬럼(Colin McCallum), 애나 하이마스(Anna Hymas), 크리스트자나 윌리엄스(Kristjana S. Williams) 등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의견을 청중들과 나눈다.
이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한 사치 아트 대표 레베카 윌슨은 “’더 프레임’은 거실의 의미 없는 공간을 예술 작품으로 채울 수 있는 아트와 기술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 제품”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 3월 파리에서 열린 ‘QLED TV’ 글로벌 론칭 행사에서 24시간 사용자의 공간과 생활에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TV시대를 주도한다는 의미의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 라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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