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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프런티어] 바이오세라믹소재 평가장비 구축… 사전 시험분석 등 기업지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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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산·학·연 대상 포럼·세미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앞장



[ 이금아 기자 ]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병이나 질병의 조기진단, 조직재생, 뷰티 케어 관련 바이오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정부가 1990년대 후반부터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섰지만, 신약 개발과 같은 일부 분야에 집중하면서 한국 바이오산업의 소재 기술은 아직 취약하다.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원장 강석중)은 지난 3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융합바이오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센터장 장정호·사진)를 출범시켰다. 총 사업비 298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바이오기술과 세라믹 소재를 융합해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융합바이오 소재 및 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융합 바이오세라믹 소재산업의 핵심 전초기지가 되겠다는 목표다.

센터는 정부의 바이오세라믹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지원 구축 사업에 참여하면서 바이오세라믹 제품의 인허가 준비를 위한 사전 분석, 평가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뷰티 케어와 조직재생에 응용되는 바이오세라믹 소재의 안전성, 유효성,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장비 구축→이화학,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SOP(평가방법) 구축→조직재생, 뷰티 케어 소재 데이터베이스(DB) 구축→기업의 기술컨설팅, 인증 등 지원체계 구축→제품 신뢰성 및 수출경쟁력 확보에 이르는 단계를 밟아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센터는 이화학 및 생물학적 안전성, 유효성 평가지원 전용 공간을 확보했으며 저온 투과전자현미경, 주사현미경, 자동세포분석기 등 다양한 최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세라믹 소재산업에 종사하는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럼과 세미나를 열어 구축장비 교재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산학 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바이오세라믹 연구회를 구성해 관련 분야의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사전 시험분석, 통합평가시스템 기반 컨설팅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정호 센터장은 “오송 생명과학단지 부지를 활용해 융합바이오세라믹 밸리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종합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적극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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