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9일 경기 안성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범농협 상시방역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전국 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은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다음달부터 내년 5월까지를 범농협 상시방역 및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농협 중앙본부와 지역본부마다 비상 방역상황실이 설치·운영된다.
농협은 지난 1일 철새이동 정보와 빅데이터 등을 토대로 방역전산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기존 115개 축협에서 450개 반으로 운영되던 공동방제단은 다음달부터 540개 반으로 확대된다.
김 회장은 “1년 365일 가축질병 상시방역체계를 가동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선진축산업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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