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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먹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2상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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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먹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SA-001'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전 연령대에서 안구건조를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주로 사용되는 외용제는 오랜 기간 눈에 직접 투여해야 하며 주로 눈물 보충, 염증반응 억제 등 대증치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삼진제약이 먹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SA001은 눈의 결막에서 점액물질을 분비하는 술잔세포를 증식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점액물질 분비가 촉진되면 손상된 안구치료는 물론 항염증작용, 눈물량 증가 등 효과가 좋다.

SA001은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인공눈물(0.1% HA) 및 점안액(2% 레바미피드)과의 비교 연구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진제약은 2014년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지원 신규 과제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삼진제약은 지난 7월 안구건조증치료 점안액 개량신약 ‘SJP-002'의 임상 2상 승인을 받고 개발 중이다. 점안액과 경구용을 비롯해 향후 안구건조증 환자의 다양한 상황과 니즈에 맞는 치료제 개발에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은 “SA001은 경구 투여 후 눈까지 높은 혈중농도로 도달되도록 설계해 안구건조증이 심한 중환자에게도 치료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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