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윤정 기자 ]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최대주주가 가장 많이 변경된 기업은 엔씨소프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에서 최대주주가 한 차례 이상 바뀐 기업은 총 139개로 집계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26개, 코스닥 기업은 103개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9%, 10.5% 증가했다.
최대주주가 두 번 이상 바뀐 기업은 23곳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3회) 동양네트웍스(2회) 지코(2회) 휠라코리아(2회) 등 네 개 기업이 두 차례 이상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엠텍(4회) 이화전기(3회) 에프앤리퍼블릭(3회) 등 19개 기업에선 최대주주 변경이 두 번 이상 있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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