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18년도 초등학교 임용후보자 75명 선발 등 교사임용 시행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유치원 93명, 초등학교 75명, 특수학교(유치원) 14명, 특수학교(초등) 24명 등 총 206명이다. 이 중 14명은 장애인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교사 75명은 사전예고 인원 50명에서 25명 증원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대상자 확대 등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낸 신규 임용 수요”라면서 “임용 절벽 완화 효과와 현직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재충전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9년도부터 지역교대생에게 부여하던 지역가산점을 3→6점으로 상향 조정한다. 대도시-농산어촌 간 교원 수급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원서 접수는 이달 25~29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실시된다. 1차 시험은 11월 11일, 2차 시험은 2018년 1월 3~5일까지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2일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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