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3.27

  • 2.24
  • 0.09%
코스닥

727.41

  • 7.18
  • 0.98%
1/3

허윤경·홍란 '언니들의 힘'…'관록 샷' 앞세워 메이저 우승경쟁 가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수그룹 KLPGA챔피언십 2R
장하나·안나린 등과 선두 각축



[ 이관우 기자 ]
베테랑 허윤경(27·SBI저축은행)과 홍란(31·삼천리)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8일 경기 가평의 가평베네스트GC(파72·6538야드)에서 열린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 2라운드에서다. 이 대회는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허윤경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8언더파를 합쳐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허윤경은 일부 선수가 일몰로 경기를 끝마치지 못한 가운데 단독 2위에 올랐다.

첫날 8언더파 공동선두에 오른 장하나(25·비씨카드)가 11언더파 단독 선두다. 무명 안나린, 김혜선, 전종선 등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허윤경은 4승째이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리게 됐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한 허윤경은 2013년 우리투자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승을 거뒀다. 이후 2014년 E1채리티오픈과 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을 제패하며 통산 3승을 쌓았다. 하지만 이후 3년째 우승 소식을 알리지 못했다. 그동안 준우승 두 번을 신고한 게 전부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린 허윤경은 한때 은퇴를 결심할 정도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이후 서서히 샷감을 되찾고 있다. 지난 4월, 5월 열린 KG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과 E1채리티오픈에서 나란히 공동 9위에 올랐다. 허윤경은 “응원해 주는 가족이 늘어 힘을 얻는다”며 “무릎 통증이 많이 회복되면서 아이언샷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프로 14년차인 홍란도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란은 2010년 6월 에쓰오일챔피언스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여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