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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국정과제 입법 TF'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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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분과위 구성…첫 전체회의

추미애 "최저임금·공정과세 주도"



[ 배정철 기자 ]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입법을 뒷받침할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국정과제 태스크포스(TF)팀’ 전체회의가 7일 처음 열렸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TF팀 전체회의를 통해 당·정·청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현안을 점검해 9월 정기국회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백로전미발(백로까지 이삭이 나오지 않은 벼는 여물지 못한다는 뜻)’이라는 속담이 있다. 때에 맞춰 이삭이 나야 쌀을 얻을 수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가 적시에 시행될 때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최저임금, 공정과세, 신에너지 정책을 주도하는 동시에 권력기관 개혁과 언론 공정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당·정·청이 굳건하게 혼연일치해서 (북핵 등)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며 “국정 안정을 위해 제도적 과제를 정비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앞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입법을 지원할 TF팀을 주제별로 총 10개 분과로 추렸다. 박범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적폐청산위원회(권력기관개혁 TF)’와 신경민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언론공공성 실현 TF’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중소자영업자 지원대책 TF(단장 박광온)’가 대표적이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며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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