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7일 글로벌 금융정보사 다우존스가 발표하는 ‘DJSI 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5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와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사회책임투자 지표다.
올해 DJSI 월드지수의 은행산업 부문에는 글로벌 금융그룹 웨스트팩, BNP파리바, 바클레이스 등 28개사가 편입됐다. 이 중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신한금융이 5년 연속, KB금융이 2년 연속 편입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 포용 뿐 아니라 고객관계관리, 재무안정성, 기후변화 대응, 윤리경영,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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