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정 기자 ]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사진)은 6일 “메달 사업 연매출을 5년 내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메달 사업 비중을 2022년까지 2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메달 사업 발전 방향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공사의 메달 사업 매출은 2005년 12억원에서 지난해 471억원으로 11년 새 40배 가까이로 늘었다.
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어 메달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신용카드 사용 비중 확대 등으로 인해 갈수록 화폐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메달 사업을 또 다른 핵심 수익원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5년 내 메달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늘릴 것”이라며 “중소기업과의 업무 협력이 많은 사업인 만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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