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항공업계의 현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제2회 세계항공컨퍼런스 개회식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6일 열렸다.
이달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100개국 700여명의 항공전문가들이 참석, 공항산업의 최신이슈에 대해 지식과 의견을 나눈다.
글로벌공항 경영진들과 항공전문가들은 △항공네트워크 확대와 공항경쟁력 △메가허브공항 도약과 이해관계자의 역할 △항공수요와 공항 확장 △기술혁신과 미래공항 △공항복합도시 개발과 경제성장 등 항공산업과 관련된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는 안젤라 기튼스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의 사무총장이다. 이밖에 스테픈 퍼킨스 OECD 국제교통포럼(ITF)의 연구소장, 바클라브 리호르 체코 프라하공항운영사 회장, 푸탈라 내어 인도 GMR사 공항사업부 CEO, 타츠야 하마다 나리타국제공항공사 총괄기획본부장, 다토스리 라만 말레이시아 항공청장, 카몰 웡솜분 태국 수완나폼공항 부사장, 치기 엔지 홍콩공항 공항운영부분 본부장, 피터 로이 마르티네즈 괌공항 부사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동북아 리딩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핵심과제”라면서 “세계항공컨퍼런스를 더욱 발전시켜나가 공항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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