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구축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발표했다.
시는 사업 선정 예산으로 지능형 교통CCTV, 도로전광판, 좌회전 감응신호, 무선 LTE 온라인 신호제어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정체 개선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4차 산업을 이끌 자율주행자동차(K-City)와의 효율적인 정보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동탄, 병점, 봉담, 향남, 국지도 84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 총 연장 50km이며,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20억원, 시비 3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내년 3월 착수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시는 오는 11월에 문을 여는 도시안전센터를 통해 교통, 방범, U-city, 재난 등과 함께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최원교 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보 제공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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