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OSCO)가 중국 철강 가격 강세 기대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일 오전 9시42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1000원(0.29%) 오른 3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한 주가는 장중 34만95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중국발 구조조정과 함께 중국 본계강철의 1호 고로 폭발 사고 등으로 철강재 유통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요녕성 소재 본계강철 1호 고로는 지난 1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수리 및 보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고로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고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은 열연, 냉연, 철근, 후판의 가격이 한달 동안 각각 8.0%, 6.9%, 5.4%, 7.4%씩 상승했다"며 "수요개선에 대한 기대는 낮지만, 공급측 요인으로 인해 철강가격 조정은 제한적이고,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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