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부터 열리는 행주산성 축제의 포스터.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 대표 문화유적지인 행주산성을 빛으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행주산성에서 빛을 주제로 한 행주대첩 이야기를 담아낸 축제 ‘행주산성, 그날-빛과 함께 행주를 누비다’를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연다고 31일 발표했다. 축제는 오후 6시~10시까지 특별 야간개장과 함께 무료입장으로 열린다.
<i>'</i>경기도 야시시(夜視視)한 산성이야기'를 주제로 한 축제의 최대 볼거리는 행주산성의 야간경관을 활용한 뉴미디어쇼다.
뉴미디어쇼는 문화재와 첨단 미디어가 결합, 첨단 기술과 빛을 활용 해 행주대첩의 역사적 사실을 대중적 시선으로 풀어낸다.
또 행주산성 고유의 경관과 시설물 등에 빛을 입혀내어 관람객들은 일루미네이션 빛, 야간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주산성 토성길을 따라 대첩비까지 이어지는 홀로그램과 3D 맵핑쇼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임진왜란 3대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을 7가지 주제의 빛 이야기로 만들어낸다. 권율 장군의 등장부터 왜군 3만 명을 무찌른 극적인 이야기를 첨단 뉴미디어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역사적 공간, 화려한 조명, 극적인 음악이 빛이라는 주제아래 조화를 이루면서 행주대첩을 재현해 낸다.
행사기간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내 이름은 권율’ 행주대첩 창작 역사 뮤지컬이 행사 기간중 매일 3회 공연 된다.
야간에 조선시대 의상을 입고 행주산성을 돌며 즐길 수 있는 '조선시대 의상입고 행주대첩 속으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9일~10일은 고양시에서 주최하는 행주문화제와 연계해 행주대첩 역사기행, 행주대첩승전의식, 승전굿, 수문장 포토존, 행주궁도대회, 죽궁체험, 신기전체험, 파발마 체험 등 다양한 주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낮부터 밤까지 행주산성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행주대첩, 권율장군 같은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와 빛으로 풀어냄으로써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행주산성에서 특별한 역사여행이자 야간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관광포털사이트 www.ggtour.or.kr 메인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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