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내달 2일부터 이틀간 청석공원 특설무대에서 ‘제13회 광주예술제’를 연다고 29일 발표했다. 광주예술제는 예총 산하단체와 예술단체의 전시 및 공연예술을 통해 시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의 관심이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광주지회(광주예총)주관으로 열리는 예술제는 광주예총 및 산하 9개 지부, 예술공연단체 등이 함께 한다.
예술제 첫 날에는 미술·사진작품 전시, 식전공연, 개막식, 연극지부 개막 갈라쇼, 광주시 무용제,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2일에는 식전공연으로 통기타와 색소폰 연주, 국악지부 풍물 한마당, 연예지부 공연, 초청가수 공연, 시 낭송회 등이 펼쳐진다.
예술제 개막에 맞춰 문희옥, 김종환, 장미화, 최시라, 류기진, 김완수, 나은, 박세영, 구수경, 류지영, 이정국 등 초청 가수들이 참가해 시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시민과 함께하는 대중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청명한 가을저녁 예술제에 오셔서 문화예술을 향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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